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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구약/창세기

창세기 소개 - GENESIS

리틀 헤밍웨이 2019. 4. 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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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모세 저작 연대  B.C. 1450~1400년 사이로 추정
기록 장소  시내 산으로 추정 기록 대상  이스라엘 백성과 모든 인류
핵심어
및 내용
 핵심어는 '시작', '인간', '언약'등이다. 창세기는 하늘과 땅. 식물과 동물. 남자와 여자. 좌와 문명. 하나님의 구속 사역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통해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구속 계획이 제시되었다. 

 

 

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책으로 구약 신학의 기초가 됩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시작해 이스라엘의 족장인 요셉의 죽음으로 마칩니다.

 

우주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하여 한 인간의 죽음으로 마치므로 탄생과 죽음, 매크로한 스케일과 마이크로한 스케일이 대조를 이룹니다.

 

하나님은 이 두 스케일 모두에 관심을 갖고 관여하고 계심을 보여줌으로, 크고 광대하신 동시에 세밀하고 자상하신 분으로 소개됩니다.

 

 

 

창세기의 히브리어 제목은 첫 단어를 따서 '태초에'로 지었습니다.

 

반면 헬라어 번역본 제목은 '게네시스'인데, 이 단어는 발생, 기원, 근원, 원천, 출생, 혈통 등의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모든 것의 기원, 시작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창세기는 우주의 시작, 인류의 시작, 죄의 시작, 구속사의 시작, 언약의 시작, 족장 역사의 시작,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의 시작, 12지파의 조상의 시작 등 갖가지 시작에 대해 다룹니다.

 

우리말 제목인 '창세기'는 '세상의 창조에 관한 기록'이란 뜻으로 지어졌습니다.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모든 창조의 주권자이심을 선포합니다.

 

그 중에 인간은 특별하게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심으로써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특별한 배경을 제공합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신분, 남녀, 인종에 관계없이 존엄한 존재입니다.

 

이것은 고대 근동 메소포타미아의 창조론과 대조를 이룹니다.

 

그들 신화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이 부여되지 않았기 때ㅑ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할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조성해주십니다.

 

이렇게 해주시는 이유는 인간에게 복 주시기 위함입니다.

 

창세기는 또한 죄의 근원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복의 근원이신 창조주를 거부하고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처럼 되려는' 욕망으로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창조주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 바로 죄의 근원입니다.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먼저 1-11장은 '족장 이전 시대 원역서'(The Primeval history)를 다룹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심을 강조하며 인류 전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인류가 어떻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기원을 잘 보여줍니다.

 

동시에 죄와 심판의 주제를 다룹니다.

 

최초 인류의 죄의 시작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쫓겨납니다.

 

그 이후 인간의 세계에는 최초의 살인, 홍수전에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 바벨탑 사건 등이 일어나며 죄와의 전쟁이 계속됩니다. 좌와 함께 죽음과 심판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최초의 인류는 에덴에서 추방되었고, 가인은 피하여 유리하는 자가 되었고, 인류는 홍수로 멸절의 위기를 맞이 했으며, 바벨탑은 언어의 혼잡으로 무산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 계획도 시작됩니다.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치명타) 뱀은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창세기 3장 15절의 내용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구원자, 메시아가 오실 것임을 알리는 최초의 복음 또는 원시 복음(proto-evangeliu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뱀은 신약에서 '사단'으로 해석됩니다.(룸 16:20; 계 12:9).

 

홍수 속에서도 노아의 방주는 구원의 방주입니다.

 

바벨탑 사건 속에서도 셈의 자손에서 나온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창세기는 '심판 속의 구원'이라는 주제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12-50장은 '족장사'를 다루며 하나님께서 말씀의 능력으로 특별한 사람들을 택하시고 부르는 구속사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주보다는 지역에, 인류보다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야곱의 12 아들들의 스토리를 다룸으로써 어떻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선택되고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기원을 소개합니다.

 

그 속에 12지파 중 유다 지파에서 미래의 왕-메시아인 구속자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그의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번성과 복의 축복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약속하신 언약 속에도 변함없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은 번성하여 그들이 복을 받을 것이고, 그를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러한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창세기 전면에 흐르는 기본 신학이 됩니다.

 

인간의 약함에도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그의 언약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류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도 유다의 자손에서 나온 메시아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녀가 됨으로써 그 복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창세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복에 참여하시는 모두 되시기를 축원하며 '모든 것의 시작'인 창세기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드라마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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