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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뭇랍벤에 맞춘 노래
-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힉가욘, 셀라)
-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 묵상도움글 ]
시 9: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시편 기자가 무엇인가 놀라운 일을 간증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그리 기이한 일들인가? 하고 읽어 보니 3-8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정말 악인을 심판하시더라는 것이고, 9-12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주의 이름을 아는 자, 주를 의지하는 자, 주를 찾는 자를 버리지 않으시더라는 것이고, 18-20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은 구원하시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알고 의지하는 자를 구원하신다는 것이 정말이고, 또 정말 믿는다면 인생이 얼마나 쉬워질까요. 고민하고 갈등하고 두려워하고 염려할 것이 무엇이며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면 되지 않겠습니까?그런데 우리는 왜 억울하다, 살기 힘들다, 혼란스럽다, 우울하다, 죽고 싶다 하는 것일가요?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는 하지만 실제로 믿지는 않는 것입니다. 정말 믿는 자는 “그래 맞아, 정말 기이한 일이야.” 하고 화답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이 확신이 엄청난 능력이구나!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지금 형편이 좋을 때가 아닙니다. 죽을 위기에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13절)" 그런데도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승리를 노래하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이렇게 단순하고 명확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다윗은 10절에서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자가 주를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 우리도 다 압니다. 그러나 다윗이 아는 것처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사무엘하 2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이 고백은 단지 전해 들어서 아는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다윗 자신이 실제 경험한 하나님입니다. 이 점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을 때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지 수도 없이 경험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이런 기도를 체험하지 못합니다. 기도의 약속을 의심합니다. 우리가 단순하고 강력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주의 말씀이 자신의 마음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그 말씀을 압니다.”라고 하지만 마음에는 그 말씀이 없기 빼문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개인적인 복수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기억합니다. 따라서 환난을 당할 때 오히려 그 마음에 말씀이 살아 있기에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아래 자신을 겸손히 낮춥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그분의 영원하신 뜻을 따라 일하신다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 복음 메세지 ]
한번은 중국에서 탈북 지체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분들이 중국에 서 떠돌아다니다가 붙들려서 북송되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는 끝없는 도피생활 끝에 객사하게 된다. “그러면 차 라리 객사보다는 순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 복음을 전 하다가 죽으면 순교 아닌가!” 그래서 검증된 사람들을 모아 훈련한 다음 역 파송하는 사역을 하는 비밀 집회에 내가 마지막 한 주 간 동안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안고 파송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쯤 되면 이것은 복음 집회 한번 멋지게 하고 은혜 받고 헌신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끝날 수가 없는 것이 다. 이때 복음에 대한 태도는 목숨을 건 것이다. 그들의 눈물이 내 어깨를흥건히 적셨다. 그중에 한 분이 내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됐시요. 이제 됐시요. 고저 우리 죽을 수 있시요. 이 십자가 복음이면 죽을 수 있시요. 처음에는 나도 이들이 안타까워서 울었으나 이내 내가 외친 복음 이 사실이라면 이분들은 행복자요, 오히려 배부른 한국 교회의 영혼 들이 걱정스럽고 안타까워서 눈물이 났다.그래서 서로 약속했다. “당신들은 탈북자로 살다가 주님 앞에 설 텐데, 나는 당 신들이 그렇게 가기 원하는 한국의 서울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히 약속할 수 있습니다. 나도 탈남자로 살겠습니다. 당신들은 탈북자요 나는 탈남자입니다. 지금 서울에 가도 나는 집이 없고 우리 애들은 선교사로 다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탈 북자로 탈남자로,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부끄러움 없이 주님 앞 에 섭시다"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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