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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마할랏에 맞춘 노래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항하여 진 친 그들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으므로 네가 그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 묵상도움글 ]

시편 53편은 영적으로 대단히 답답하고 고통스런 탄식입니다. 다윗은 주위 사람들이 다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 한다고 탄식하면서 ”한결같이 썩어서 더러우니, 바른 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구나.“ ”모두 다른 길로 빗나가서 하나같이 썩었으니, 착한 일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렇지만  2절 말씀에서 놀라운 은혜를 발견합니다.  우선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을 굽어보시면서”라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늘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굽어보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왜 하늘에서 굽어 보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를 살펴보신다” 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면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있다.” 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입니다.온 세상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단 한 사람 뿐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홍수 심판 전에 노아가 그랬습니다. 소돔 고모라가 불심판으로 멸망할 때 롯도 그랬습니다. 혼자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믿어지고 갈망하게 되는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 주위에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자가 많지 않은 것 같아도 실제로 허다히 많은 증인들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문제는 세상도 다른 사람도 아닙니다. 우리 자신입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찾고 도 찾고 있습니까? 정말 그렇다면 주위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부인할지라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예수님께서 마지막 때, 세상이 불 심판을 당하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 세상은 노아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노아의 때란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부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6절 하나님, 시온에서 나오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십시오! ... " 하나님께서 드러나 달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부터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세가 분명해야 합니다. 때때로 두려운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하나님은 정말 나를 아실까?’ ‘하나님은 나를 지켜주고 계시는 것일까?’ "2절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을 굽어보시면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를 살펴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걱정하지 말고 우리의 마음만 분명히 확인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찾고자 갈망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 마음, 우리의 갈망을 아시기 때문입니다.여리고에 사는 삭개오는 세리장이요 부자였습니다. 그는 그 지역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로마 권력과 결탁하여 동족의 돈을 갈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도 예수님이란 분을 한번 만나 마음의 답답함을 해결받고 싶었습니다. 그에게 갈망이 있었습니다.그는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마을에서 삭개오의 집에 머무셨습니다. 그에게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갈급하면 누구나 받아주십니다. 우리가 갈망해야 하는 것은 구원받았다는 교리적인 확신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더 깊어지고 더 분명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관계도 그런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마음에 와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것은, 주님을 정말 마음으로부터 사모하며 왕으로 모실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라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영접하지 않으면 우리 마음 안에 오시지 않으십니다. 우리만 갈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살펴 보고 계시고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 복음메세지 ]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네덜란드령 동인도에 있는 몇몇 선교사들은 섬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지 그곳에 계속 머물러야 할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달런 데이블러 로즈( Darlene Deibler Rose) 선교사이라는 분이 당시 상황을 기록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선교사들이 기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선임 선교사인 재프리 박사가“나는 여러분이 이 문제에 대해 남편과 아내 간에도 토론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저 무릎을 꿇고‘주여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끼? 제가 고향으로 돌아가야 합니까? 아니면 그냥 머물러 있어야 할까요?’라고 물으십시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하나님만이 정확하게 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이 곳에서 떠나라 하시면 여러분이 겁쟁이거나 도망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머무르라는 응답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주여, 당신이 저를 여기 있게 하셨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은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금요일에 트럭이 선교사들을 데리러 왔을 때 떠나야한다고 느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재프리 박사는“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반대하는 경우로 혼란스럽게 역사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그 분의 인도하심이라 확신합니다.’겉으로 보기에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섬에 계속 머무는 것은 엄청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들을 네델란드로 데려가기 위하여 왔던 배는 항해 3일 후 생존자 없이 난파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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