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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11.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13.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 (셀라)
  14. 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15.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
  16.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7.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9.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 묵상도움글 ]

예수님을 믿었다면 반드시 누려야 할 축복이 죽음의 두려움, 죽음의 허무감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히브리서 2장 15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가 받은 구원이 ‘한 평생 죽는 것이 무서워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데서 구원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사람들은 대부분 죽으면 끝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시편 기자는 이처럼 죽으면 끝인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도, 권력을 가졌어도, 명예를 얻고 성공했어도 두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6절 재물이 많은 이들을 어찌 두려워하리오.”시편기자는 우리에게 이런 사람을 보고 비굴하고 열등감을 가지지 말라고 말합니다. “16절 ...너는 스스로 초라해지지 말아라”실제로는 불쌍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1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여 제 이름으로 등기를 해 두었어도 그들의 영원한 집, 그들이 영원히 머물 곳은 오직 무덤뿐이다.”시편 기자는 이런 사람을 짐승과 같다고 했습니다. “20절 사람이 제아무리 위대하다 해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니, 미련한 짐승과 같다.”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죽으면 사라져 버릴 것을 붙잡고 사는 것이 두려운 일이고, 죽으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두려워하고 부러워하고 사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전혀 다른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15절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내 목숨을 건져 주시며, 스올의 세력에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음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죽으면 반드시 우리 영혼은 살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는 것을 분명히 고백할 때,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우리가 이처럼 예수님과 함께 죽으면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가정에서 예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기 원한다면 예수님 안에서 죽으면 됩니다. 열심히 사는 것도 아닙니다. 똑똑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죽으면 예수님께서 자신도 살리고 가정도 살리실 수 있습니다.
평생 죽음을 두려워하며 마귀에게 사로잡힌 어리석은 삶을 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죽었음을 믿고 고백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영혼이 살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사는 것을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나는 죽었습니다.’ 하며 산다는 것은 엄청난 장벽이 앞에 있다 할지라도 “오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다 위로 뛰어 내렸던 베드로처럼 오직 주님만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 복음메세지 ]

어느 선교사님이 찾아오셔서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 제겐 아내가 십자가예요!” “예? 무슨 말씀이신가요?” “제 아내가 제 십자가라고요” “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그랬더니 웃옷을 벗었습니다.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화가 나서 싸우려는가 하고 순간 당황했는데, 팔뚝을 보여 주었습니다. 보니 물린 자국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의 아내가 팔뚝을 물어뜯었다는 것입니다. 그 선교사님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내가 선교사님의 팔뚝을 물어 뜯을 정도로 성격이 거칠어도, 아내가 선교사님의 십자가는 아닙니다. 그 아내를 위하여 기도했더니 ‘여전히 사랑하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십자가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힘들게 하고 부담스러운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할지라도 그 사람이 십자가는 아닙니다. 그런 십자가는 없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어려운 형편에 있을지라도 그 형편이 십자가는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형편이 십자가는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주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주님께 완전힌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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